공연예정국악국립창극단, 토선생 용궁가다 [제주 서귀포]2025-04-30 ~ 05-01
  • 런타임1시간 10분
  • 장소김정문화회관
  • 관람 연령만 7세 이상
  • 출연진김준수, 유태평양, 이광복, 강나현, 강소리, 강은비, 김란이 등
  • 제작진유은선, 한승석, 최영훈 등
  • 가격전석 10,000원
줄거리
[공연소개] 국립창극단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수궁가’의 네 시간가량 소요되는 분량의 원전을 80여분으로 압축하여 다양한 음악적 구성과 짜임새있는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이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을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세상에 나온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했으나 재치를 발휘해 용왕과 자라를 속여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는 새로운 음악 구성을 통해 판소리 특유의 예술적인 멋과 인간 세상을 향한 통렬한 풍자를 동물에 빗댄 해학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판소리 ‘수궁가’의 눈대목과 여러 지역의 다양한 민요를 독창과 합창,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등의 방식으로 음악적 다채로움을 더하고, 극의 흐름에 맞춘 안무를 통해 토끼와 자라의 고난 가득한 여정에 재미를 더한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직접 대본을 집필하고 연출로 참여하며, 국립창극단의 대표 소리꾼 김준수, 유태평양, 이광복이 주역을 맡아 남다른 호흡이 돋보이는 농익은 소리와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국립창극단 기악부의 신명나는 연주와 함께 국립창극단 청년 교육단원의 개성 넘치는 전통 춤사위와 열정 넘치는 앙상블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관객과 만나게 될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와 함께 판소리 특유의 예술적인 멋과 해학적인 재미를 만나보자. [줄거리] 바다 속 용궁, 영덕전을 크게 짓고 석 달 열흘 동안 음주가무를 즐긴 용왕은 병을 얻는다. 어떤 약도 효험이 없고 굿을 하는데도 나을 기미가 없다. 마침 하늘에서 내려온 선의도사는 육지 산간의 토끼 간을 먹어야만 병을 고칠 것이라 이야기 한다. 이에 토끼 화상을 받아들고 육지로 나온 수국충신 별주부, 토끼를 찾아 육지로 떠나는데…. 토끼를 만난 자라는 토끼에게 닥치는 여덟 가지 고난을 부풀려 이야기하고, 토끼는 자라의 꾐에 넘어가 수궁으로 향한다. 과연 토끼는 간을 빼앗길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공연내용